부대 환경미화한 썰 푼다 
nameless 2023-06-13 15:50:40 No.22936   [Reply]

면웹에다 풀기엔 수위가 너무 높고 딱 요정도 플랫폼이 볼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괜찮겠다 싶어 여기다 풀게. 물론 믿거나말거나임

 야가다꾼이고 가뜩이나 요새 결전결전 
이 지랄하면서 가지가지로 조뺑이굴려서 
존나 빡치는 와중에 웬 사무실 건물 앞에 
살쾡이 한 마리가 들어왔더라고? 
예전엔 그냥 부대 돌아다니다가 
가끔 사무실 들러가는 수준이었다가 
부대원들이 밥도 잘 주고 스킨십도 해주니까 아예 정착을 하더라 그래서 말년병장들이 
종이상자로 집도 지어줬지

근데 어느 날 보니까 
얘 배가 불러있는 걸 보고 
아 이 새끼 떡쳤구나 싶었지ㅇㅇ 
새끼 배고 있으니 밥 시간만 되면 
식당 앞에서 하루종일 울어대고

그때부터 갑자기 고양이를 
볼 때마다 좆같더라고. 
사람이 챙겨주는 밥 쳐먹고 
떡 치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우리나라 챙녀들 불법수익 벌어들이면서 
자기들 피해자다 떠들어대면서 
지원금 챙기는 모습이 투영되는거야

이 걸레냥이 아가리를 여물게 하기 위해서 
당직 서는 날 순찰 명목으로 냥이들 
쳐자고있던 종이상자에 랜턴 비춰서 
강제기상시키고 밥 주는 척 그릇에 
어그로 끌어놓고 얇은 밧줄로 올가미 만들고양이 모가지 묶고 쥐불놀이 해주고 
또 좆같이 울어대길래 턱 못 벌리게 
머리 발로 몇 분 밟아줬고, 
한주먹 크기의 새끼냥이들도 
애미따라 쳐 울어대지 말라고 
애미 보는 앞에서 기절놀이 체험시켜주고 
다시는 사람 앞에 얼굴 비추지 말라고 
새끼들 싹 다 숲 속 멀리 던져서 찾아라 
드래곤볼 시키고 당직 하번했다ㅋ 
물론 용케도 새끼들 다 찾아오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

이후 얘넨 더 이상 사무실 앞에 
코빼기도 안보이고 어디서 
울음소리 내지도 않고 사람 
보인다 하면 5분 대기조마냥 개같이 튀어버림
ㅋㅋㅋㅋㅋㅋ
물론 다른 먼 곳으로 거처를 옮긴 건 아니고 이제 건물 어디 자기들만 드나들고 사람은 못드나드는 작은 틈에 들어가 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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