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온 엄마 신창섭 >
때는 2026년 5월 25일, 도시의 불빛이 다 꺼지고 월광만이 남은 새벽이었다.
"루온 엄마 신창섭."
그 때, 밖에서 누군가의 외침이 들려왔다.
그 외침은 나의 온몸에 소름이 돋게 하는 강력한 한 마디였다. 나의 뇌리에 강하게 박혔다.
"루온... 엄마... 신창섭..?"
난 그 말을 되새겼다. 루온 엄마 신창섭. 그 강렬한 말에 나는 잠시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그래... 그런 거였어! 루온 엄마는 신창섭이라고!"
마침내 그 진리를 깨달은 나는, 밖으로 나와 그 사람과 같이 외쳤다.
"루온 엄마 신창섭!!"
"루온 엄마 신창섭!!"
아마 이 말을 들은 다른 이들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겠지. 나와 같이 우리의 외침을 들은 그들은 밖으로 나와 우리와 같이 외쳤다.
"루온 엄마 신창섭!!"
그 하나된 외침은, 전 우주를 울릴 정도였다.
외계인: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