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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기증은 내 의무" 외치던 재산 24조 텔레그램 창업자, 프랑스서 체포됐다

2024.08.26 

각종 범죄 연루..당국에 비협조 혐의
도주 우려 있어 '구속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39)가 테러, 마약 밀매, 돈세탁, 소아성애, 사기 등 다수 중대 범죄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프랑스에서 체포됐다.

프랑스 매체 TF1와 AFP 등 외신은 사법부가 두로프가 파리 외곽의 르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로프는 이날 오후 8시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전용기를 타고 파리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관계자는 "두로프가 수배자임을 알면서도 파리에 온 사실이 놀랍다"라며 "텔레그램이 아무 처벌을 받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끝났다"고 말했다.

프랑스 경찰 내 '미성년자 대상 범죄 단속 사무국'(OFMIN)은 사기, 마약밀매, 사이버폭력, 조직범죄, 테러조장 등 범죄에 대한 초기수사 결과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텔레그램이 콘텐츠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서 법 집행 기관에 협조하지 않은 점, 일회용 전화번호와 암호화폐 같은 수단을 제공하는 점 등을 문제 삼았다.

매체는 “두로프는 구속될 것이 확실하다”라며 “억만장자인 그는 도주할 수 있는 막대한 자산을 가지고 있다. 그가 법정에 출석하겠다는 약속은 판사들을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집었다.

두로프의 재산은 155억 달러(약 20조6000억 원)로 추산된다.

이 매체는 두로프가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러시아 출신으로 39세인 두로프는 형 니콜라이 두로프(44)와 함께 러시아판 페이스북으로 불리는 SNS 프콘탁테(VK)와 암호화 메신저 앱 텔레그램을 만든 IT 사업가다.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텔레그램은 암호화 프로그램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메신저로, 높은 보안성으로 사용자들의 호응 속에 세계적 SNS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두로프는 지난 3월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2021년 5억 명이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9억 명으로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텔레그램 창업자가 테러, 마약 밀매, 돈세탁, 소아성애 혐의로 프랑스 파리에서 체포됐고, 20년형 예상되고, 도주의 우려가 있어서 보석도 안 되고 구속된거면, 20년 살기 싫어서라도 범죄자 수사에 적극 협조해서 형량 줄이려고 하겠네

텔레그램으로 소아성애, 마약 거래하던 애들 다 탈퇴하고 계정 삭제하는게 안전하겠다

그렇게 전 세계 떠돌면서 살다가

뜬금없이 프랑스 가서 체포당함?

일부러 체포 당하러 간 건가?

텔그가 '보안'이라고 할 만한 부분은
1)비밀대화의 종단간 암호화랑,
2) (실제로 그러하다면) 어떤 정부의 요청에도 절대 사용자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다
정도임. 근데 transparency report에서는 없다고 하는데 뉴스 보면 텔그가 정부 요청에 자료 공개했다는 뉴스가 2~3건 정도 나옴. 어느게맞는진 ㅁ?ㄹ

러, 텔레그램 CEO 체포에 “서방의 이중잣대”

 2024.08.26

러시아는 텔레그램을 만든 러시아 출신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39)가 프랑스에서 체포된 데 대해 서방의 이중잣대라고 비난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25일 러시아 매체 RT 인터뷰에서 “2018년 러시아 법원이 텔레그램 차단을 결정했을 때 비난했던 비정부기구(NGO)들이 이번에는 프랑스에 항의할까, 아니면 입을 닫고 있을까”라고 물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당시 휴먼라이츠워치(HRW), 국제앰네스티, 프리덤하우스, 국경없는기자회 등 28개 NGO가 “익명으로 온라인에서 정보를 게시하고 소비할 권리를 보장하라”며 텔레그램 운영 방해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당시 NGO들이 유엔, 유럽연합(EU), 미국 등에 러시아의 움직임을 저지하고 언론·표현·사생활의 자유라는 기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텔레그램이 법적 문제를 겪을 때도 두로프는 자유로웠고 계속 텔레그램을 개발했다”며 프랑스가 두로프의 인신을 구속해 과도하게 억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이면서 아랍에미리트(UAE)·프랑스 복수국적자인 두로프는 지난 24일 프랑스에서 체포됐습니다. 두로프는 텔레그램이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것을 알려졌습니다. 보안성이 뛰어나 비밀대화가 가능한 텔레그램을 이용한 범죄가 확산하고 있으나 두로프가 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두로프는 텔레그램 이용자 정보를 둘러싸고 러시아 정부와 갈등을 겪은 이후인 2014년 러시아를 떠나 UAE로 이주했습니다. 2021년에는 프랑스 국적도 취득했습니다.

그의 체포를 계기로 러시아와 서방의 갈등이 더욱 증폭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타티아나 모스칼코바 러시아 인권위원장은 전날 두로프의 체포가 서방의 이중잣대를 여실히 보여준다며 “언론의 자유에 대한 또 다른 중대한 침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두로프 체포의 진짜 이유는 세계 문제에서 진실을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인 텔레그램을 폐쇄하려는 것”이라며 “두로프에 대한 박해는 언론의 자유와 다극 세계 창설을 지지하는 모든 이를 분노케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 국가두마(하원) 부의장은 “두로프의 체포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일 수 있고 텔레그램 이용자의 개인정보 접근권 확보에 이용될 수도 있다”며 “이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의 친정부 검열 기관인 세이프인터넷리그의 대표 예카테리나 카탸 미줄리나는 이번 체포가 텔레그램용 가상화폐인 톤코인(TON)을 겨냥한 것이라면서 러시아 주요 기업이 톤코인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미국 제재의 연장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모스크바의 주러시아 프랑스 대사관 밖에는 시민들이 텔레그램을 상징하는 흰색 종이비행기를 놓고 항의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두로프에 대한 혐의가 공식적으로 발표될 때까지 지켜본 뒤에 논평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18∼19일 아제르바이잔을 국빈 방문했을 당시 아제르바이잔에 머물고 있던 두로프와 만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자왕’ 텔레그램 창업자 체포에 러시아-프랑스 긴장 고조

2024-08-26 

두로프가 개인 제트기로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 착륙한 뒤 구금되자 러시아 외무부는 25일(현지시간) 영사 접근권을 요청했다.

프랑스 언론은 두로프가 만든 텔레그램을 통해 소아성애자, 마약밀매업자 등이 범죄 정보를 유포하는 데도 조사와 협조를 거부하자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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